일반 사람들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얼마나 자주 갈까요,
최근 저는 서점과 도서관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
서점에 딱 들어갔을 때의 특유의 책 냄새라고 할까요(매장에서 인위적으로 뿌린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 좋은 향기가 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그리고 끝없이 진열된 책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상한 감정이 생깁니다.
일단 들어가면 입구부터 천천히 책을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지나가다가 관심없는 분야라도 뭔가 끌리면 멈춰 서서 책을 펼쳐보고 읽기도 합니다.
다른 분야는 이런 이야기가 있구나, 이게 최근 이슈인가 보구나,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 주는 거 같습니다.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그냥 볼수있다는건 정말 축복인 거 같아요, 짧은 시간 내에 물론 다 볼순 없지만,
끌리는 책을 일단 고르면 저는 목차를 하나하나 봅니다, 목차를 보면 책의 나무는 보지 못해도 숲은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목차를 보다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거나 끌리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그 페이지로 넘어가서 읽어 봅니다. 1~5분 정도 빠르게 보고 책이 흥미를 끌거나 좀 더 알아보고 싶으면 그때 구매를 하거나 아예 자리 잡고 그냥 읽기도 합니다.
그렇게 짧은 독서를 하면서 서점을 한바퀴 삥 돌면 반나절은 그냥 훅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저는 독서를 하면서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는 메모라고 생각합니다, 기억력이 너무나도 좋지 못해서 잘 까먹는 스타일이라 메모를 달고 삽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누구나 들고 다니고 기능이 좋기 때문에, 책을 읽고 그때그때 중요한 문구나 느낀점들을 바로 메모장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메모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자주 본다면 자기의 지식이 될 수 있고, 데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책은 가볍게 읽는 책도 있을수 있고, 깊게 읽어야 되는 책도 있습니다. 가볍든 무겁든 책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던져준다고 생각됩니다. 책에서 우리에게 던져주는 그 무언가를 답변 없이 그냥 덮어버린다면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메모를 하는 행위는 책에서 던져주는 무언가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 됩니다.
책을 읽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 번쯤 근처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깨닫고, 메모를 해보세요.
비어있던 여러분의 지식의 창고는 어느새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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