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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영화 1917 <스케일에 전율이 흐르고 감동했다> 감상평,후기

by SoftStoryer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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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기가 안좋아서 영화산업이 많이 침체되어있다.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인지 사람들이 관람을 자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볼만한 것들도 개봉이 전부 뒤로 늦춰지고 있다.
이번에 내가 본 1917은 상영관에서 봤으면 정말 좋았을꺼 같다는 아쉬움이 드는데,
스케일이 엄청나서 소리와 영상미에 진짜 내가 전쟁 속에 들어온거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데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봤으면 압도 당했을꺼 같다.
아쉬워도 집에서 불끄고 이어폰 끼고 보거나 대화면TV로 빵빵한 사운드로 본다면 몰입감은 엄청날것이다.

감독은 샘 멘데스 인데, 내가 알만한 대표작은 007 스카이폴(2012),스펙터(2015) 였다.
2015년 007 스펙터 이후로 4년만에 영화개봉을 하였다.
제작비 100억달러 (한화 약 1200억원)로 엄청나게 투자해서 찍은거 같다.
배우 명단을 보면 조연에 익숙한 얼굴들이 많은데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출처:네이버-영화

나에게 주연배우들은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얼굴들이였다.
그럼에도 연기가 거슬리거나 하진 않고 몰입력있게 봤다.
제1차 세계대전인 1917년이 영화의 배경이다.
줄거리는 단순하게 영국군 2명이 다른 영국군 부대 수장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전달하는 것이다.
근데 전달하러가는 길이 역시나 순탄치 않고 엄청난 우여곡절을 겪게된다.
이 영화의 매력은 한번에 쭉 이어지는 듯한 촬영법이다.
흐름이 뚝뚝 끊기지 않고 마치 전쟁 속에 같이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의상과 배경 음악 모두가 어우러져서 엄청난 몰입도를 선사한다.
전쟁 상황 속 언제 어디서 독일군이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은 긴장감을 가지고 보게 만든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 전쟁 상황 속에서
그래도 고군분투하고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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